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박재연 박사 연구팀이 ‘해양원생생물을 이용한 유기폐기물의 처리방법 및 그 처리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양생물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단세포 해양원생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한다. 해양원생생물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빠르게 분열하며 생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인 3%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원생생물을 적용할 수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뉴스파일] 해양생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세계 최초 개발
입력 2015-09-14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