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모든 순간이 화보… 꽃잎이 팡~ 비키니 아찔!

입력 2015-09-14 13:27
안신애 트위터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는 제37회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위닝 세리머니에서 꽃잎 속에 파묻혔다.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안신애에게 경기부터 일상까지 모든 순간은 화보처럼 아름답게 그려졌다.

안신애는 14일 트위터에 제37회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동료와 갤러리들이 축하의 의미로 뿌린 꽃잎 속에 파묻힌 사진을 올렸다. 안신애는 전날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차 연장전에서 서연정(20·요진건설)을 물리치고 5년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안신애는 위닝 세리머니에서 블루 카펫을 밟으며 트로피로 걸어갔다. 꽃잎은 이때 뿌려졌고 카메라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안신애는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적었다.

안신애는 그동안 경기부터 일상까지 많은 사진들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경기 중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자세로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물론 여름휴가 중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사진도 과감하게 공개했다. 그런 안신애에게 팬들은 열광했다.

네티즌들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실력도 좋고 미모도 갖춘 안신애가 꾸준히 선전하길 바란다” “안신애가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면 우리나라 여자 골프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스타군단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