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9·20일 ‘착한 기업·착한 소비’ 추석맞이 장터

입력 2015-09-14 13:36

“추석을 맞아 착한 기업의 착한 제품 소비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세요.”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9~20일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농협하나로클럽 내 고양시중소기업관 앞에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추석맞이 장터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목공체험, 수공예제품 만들기, 고양이인형 만들기 등 14개 체험부스와 발아현미, 위캔쿠키, 업사이클링 등 착한 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14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는 우산, 에코백, 무선마우스, 현수막 가방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시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협측과 협의해 정기적인 상설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정직한 제품에 대한 착한 소비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므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