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인터넷 전화 기반 클라우드 방식 솔루션 ‘비즈 스카이프’ 출시

입력 2015-09-14 11:07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세계 최초로 인터넷 전화 기반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비즈 스카이프’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MS는 유선전화, 모바일, PC, 태블릿 등 기업의 모든 통신수단을 연동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업무용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전화와 MS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가 결합된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도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글로벌 기업 수준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긴급통화가 필요한 동료 직원이 통화중일 경우 피드백 전화를 받기 위해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상태 알림 예약 기능’을 활용해 전화 통화가 끝나자마자 바로 통화를 시작할 수 있다. 외근 중에 긴급회의가 소집되면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영상회의 또는 음성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는 기존 MS의 ‘링크’가 업그레이드 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각종 업무 자료 공유기능과 화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MS오피스 프로그램과 연동 가능하다. 비즈 스카이프는 MS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이용자들의 업무환경 및 이용 패턴에 맞게 공지사항, 조직도, 주소록 등 업무 편의 기능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비즈 스카이프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기존 기업 인터넷전화 정액형 요금제(6/8/10/15/20/30/50천원)에 비즈 스카이프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