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멕시코인을 비롯한 관광객 12명이 13일(현지시간) 이집트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졌다고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긴급속보로 14일 전했다.
관광객의 다수는 멕시코인이었으며 4대의 버스를 타고 가던 중 1대의 버스에 총격이 가해져 이 가운데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쳤다.
이집트군은 관광객이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곳으로 들어와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정황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관광객 중에 한국인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속보]이집트서 관광객 12명 실수로 사살돼
입력 2015-09-14 09:46 수정 2015-09-14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