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월요일인 14일에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이상 크게 벌어져 환절기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주 내내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인 16일에는 제주와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8도로 다소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까지 치솟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15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충청이남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는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경상남북도해안에 5~10㎜다.
수요일인 16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가끔 비가 오겠다. 또 경상남북도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고 17일인 목요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
이번주 기온은 아침최저기온이 11도~20도, 낮 최고기온이 23도에서 27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데다 일부내륙지방에 복사냉각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글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9월 셋째주 완연한 가을 날씨 만끽하세요”
입력 2015-09-14 06:41 수정 2015-09-14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