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대한이 약시 판정을 받았다.
13일 방영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안과를 찾은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대한이가 요즘 눈을 좀 많이 깜빡이더라. 뭔가 집중할 때 깜빡이는 경향이 있어 잘 안보여서 그러니 싶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속눈썹이 각막 바로 근처에 와 눈을 찌르는 거다. 약시 때문에 안경을 써야 한다. 앞으로도 안경을 계속 쓰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검사 결과를 전했다.
송일국은 “이렇게 어린데 안경을 써야 하느냐. 내가 안 좋은 것만 물려줘 미안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대한이 4살밖에 되지 않는 나이에 안경을 써야하는 것도 모자라 평생 안경을 끼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슈퍼맨’ 송일국, 대한의 약시 판정에 “안 좋은 것만 물려줬다” 울컥
입력 2015-09-13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