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베레모를 분실해 여군특집 최초 진술서를 작성했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유선이 베레모를 분실하고 소대장에게 보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선은 일과를 마치고 샤워를 하러 가던 중 베레모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분실 사실을 소대장에게 알렸고 소대장이 다그치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나는데 혹시 소대장은 기억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소대장은 “내게 묻는 거냐”고 꾸중했고, 유선은 “기억에 없다”며 “아침에 병원에 갈 때 베레모를 쓰고 갔는지 안 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유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베레모를 잃어버린 다음부터 힘들었다”며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유선, 여군 최초 진술서 작성… 베레모 분실에 발만 동동
입력 2015-09-13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