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가 세븐틴의 무대에서 자막 사고를 냈다.
세븐틴은 13일 방송된 인기가요 무대에 올랐다. ‘만세’라는 곡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꾸몄지만 곡이 중반으로 흐를 때 화면에 같은 가사가 두 번 게재됐다. “콩깍지 씐 김에 네 부드러운 손에”에 이어 “콩깍지 씐 김에 네 부드런 손에”가 다시 등장했다.
해당 가사는 본래 “콩깍지 씐 김에 네 부드런 손에, 깍지도 살며시 껴볼래 Girl”이다.
세븐틴은 13인조 아이돌그룹이다. ‘만세’는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비(BOYS BE)’의 타이틀곡이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세븐틴과 소녀시대, 현아, 전진, 레드벨벳, 준호, 몬스타엑스, 업텐션, 강남, 에이프릴, 빅스타, 소나무, 블레이디, 6 to8, 퍼펄즈 등이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인기가요’, 세븐틴 ‘만세’ 자막사고 “콩깍지 씐 김에” 2번 등장
입력 2015-09-13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