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착한 소비 동참한다

입력 2015-09-13 17:05
경기도는 오는 21~23일 사흘 동안 도청에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홍보 및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전문 판매장인 ‘서로좋은가게’가 취급하는 선물세트와 생활용품 등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도에 따르면 서로좋은가게는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파급시킨 사회적 인증기업이다.

현재 도내 9곳을 비롯해 전국 23곳이 운영 중이다. 매장에서는 굿스굿스(Goods Goods) 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자활, 노인, 장애인 분야 등의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63%와 일반품목 37%를 결합해 판매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 생산품 육성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 등 다른 착한 제품과도 연계 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착한소비를 뛰어넘어 생산과 소비, 사회적일자리 창출이 연결되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