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블록포장 관련 유일한 국제행사인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콘퍼런스(ICCBP)’가 2018년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9~1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제11회 ICCBP에서 다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ICCBP는 1980년 영국 뉴캐슬에서 처음 시작돼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다. 보도블록 포장, 설계, 시공,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기술소개와 최근 이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 블록포장 관련 장비 및 신제품을 전시한다.
시는 보도블록 10계명, 인도(人道) 10명을 발표하고 2013년부터 매년 ‘보도블록 엑스포’를 서울광장 등에서 개최하는 보도블록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다음 개최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시는 콘퍼런스 유치를 위해 독일 현지에 서울시 보도블록 정책 홍보를 위한 ‘서울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했고, 유치단도 파견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콘퍼런스 2018년 서울에서 개최
입력 2015-09-1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