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예측도 못하고 판단도 어두우면 당은 어디로 가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께서는 불과 며칠전 당이 급속히 안정화 되가고 분당은 없다고 선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달 전 부터 재신임을 준비했다는 보도와는 완전 상충됩니다”라며 “이렇게 예측도 못하고 판단도 어두우면 당은 어디로 갑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1년중 국감은 유일한 야당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기회입니다”라며 “김상곤 혁신위는 비교적 성공했고 미진한 부분은 소통으로 해결 가능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 공식기구도 배제한체 재신임 받겠다는 일방적 선언으로 국감도 혁신안도 실종되고 재신임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이면 백,천이면 천 이대로는 안된다라고 합니다”라며 “모든 당쟁은 국감 후로 미루어야 합니다”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일단 중앙위는 16일 개최해서 혁신안을 토론하자 제안합니다”라며 “문 대표의 결단의 리더십을 보고 십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