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927위·KDB산업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 남자퓨처스 2차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송민규는 13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 시드의 김청의(496위·안성시청)를 2대 0(6-3 7-6<3>)으로 제압하고 퓨처스급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전날 복식에서 노상우(건국대)와 한 조로 우승한 김청의는 안성 홈 코트에서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단식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송민규, 안성 퓨처스 단식 첫 우승
입력 2015-09-1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