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재신임투표 연기… 문재인 “추석 전 마무리”

입력 2015-09-12 21:1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초 3일간(13~15일) 실시키로 했던 자신에 대한 재신임투표를 연기하기로 했다.

문 대표는 12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석현 국회 부의장, 박병석 의원과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 재신임투표 시기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다.

문 대표는 “재신임 시기는 연기하되 가급적 추석 전에 마무리 짓자”는 의견을 밝히면서 재신임 방법에 대해선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