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조선인 공양탑을 찾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시마 섬에 가려했으나 날씨 문제로 진입하지 못했다. 대신 당시 조선인 유골이 있는 다카시마로 향했다.
하하는 조선인들의 유골을 모아둔 공양탑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제작진까지 합심해도 공양탑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하하는 제대로 길이 나지도 않은 곳을 헤쳐 공양탑을 찾으러갔다. 결국 산 속에 초라하게 버려져 있는 공양탑을 겨우 찾아냈다.
하하는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아 오냐”며 비통한 심정을 표현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하하, 조선인 공양탑 찾아… “어떻게 찾아 오냐”
입력 2015-09-12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