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 가운데 북한에 재입북한 탈북민은 모두 16명으로 밝혀졌다.
통일부가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재입북한 탈북민은 2001년에 1명, 2012년과 2013년 각 7명, 2014년 1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4명은 다시 국내로 재입국했다.
통일부는 탈북민의 재입북 사유로 북한의 공작과 정착과정의 어려움,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이탈주민 16명, 북한으로 다시 돌아갔다” 정착과정의 어려움 작용
입력 2015-09-11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