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목표는 사랑받는 브랜드” 현대차 글로벌 딜러대회 개최

입력 2015-09-11 15:13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37개국 딜러 사장단 235명을 국내로 초청해 8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신규 딜러대회는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의 중추인 각 국의 신규 딜러 사장단이 국내에 모여 글로벌 판매 확대 방안, 미래 성장 의지 제고, 브랜드·상품·마케팅·딜러 관련 본사 정책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에 초청된 딜러 사장단들은 올해 새롭게 영입한 우량 딜러를 포함해 최근 영입한 우수 딜러 사장들과 해외 거점의 신규 채용 임원들이다.

행사 첫 날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목표는 가장 큰 자동차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없이는 현대차도 존재할 수 없는 만큼 판매 최전선에 계신 여러분들이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쟁력있는 딜러 영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딜러들의 판매 역량을 향상시키고, 현대차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판매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하반기 판매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