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애청소년 SEM 오케스트라 연주회 펼쳐

입력 2015-09-11 11:11
삼성전기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잠재력 발굴과 재활치료를 지원하고자 창단한 ‘hello! SEM 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아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만든 SEM(Special Excellent Musician) 오케스트라는 지난 2년간 35명이던 단원이 45명으로 늘었고 다양한 장르의 3~4곡 이상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기량이 발전했다고 삼성전기 측은 설명했다.

공연은 트러스트 무용단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시작으로 장난감 교향곡, 미녀와 야수, 헝가리언 댄스 No.5, 카르멘 서곡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스토리가 이어졌다. 삼성전기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잠재력 발굴을 위한 음악 콩쿠르, 배드민턴대회, 인공관절 무료시술사업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