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이단상담사역자 양성에 나섰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경배·송촌교회 담임목사)와 대전종교문제연구소(소장 정운기·양무리교회 담임목사)는 10일 공동으로 중구 문화동 대전종교문제연구소에서 이단전문상담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한 ‘이단상담사역자 교육과정’ 개강예배를 가졌다.
박경배 목사는 “이단을 대처하고 이단 예방을 위한 전문사역자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단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치유해 하나님과 교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사명을 잘 감당하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 목사는 “이단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품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며, 목회적 차원에서 이단상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기드온 300명 용사 같이 이단상담 전문가 300명을 양성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전기독교계가 이단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어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대를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강 예배는 정운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 심상효(대전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장·성지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이정우(대전시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예수만제일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종교문제연구소는 이단전문강사를 교회에 무료로 파송,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돕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대전성시화본부, 이단상담사역자 양성에 나서
입력 2015-09-1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