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망측해라” 이성경, 속옷 노출 시스루 의상 깜짝

입력 2015-09-10 20:20 수정 2015-09-10 20:23
모델 겸 배우 이성경(25)이 속옷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의상을 입어 빈축을 샀다.

이성경은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 참석했다. 그러나 식전 레드카펫에 등장한 그를 본 관객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이성경은 가족 소재의 빨간 롱스커트를 택했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상의였다. 속이 고스란히 비치는 망사 재질의 블라우스를 입었다. 가슴 부분이 강조된 속옷을 받쳐 입었다.

실제 속옷인지 코르셋 류의 의상인지는 명확치 않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이 민망함을 느꼈다.

인터넷에는 “대체 이게 뭔가” “최악이다” “브래지어를 너무 내려 입은 것 아니냐” “전혀 예뻐 보이지 않는다” “본인도 좀 민망해하는 것 같다” “너무 망측하다”는 반응이 들끓었다.

이성경은 지난해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최근 ‘여왕의 꽃’ 촬영을 마친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인호(서강준) 누나 인하 역에 캐스팅 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에서 출품한 212편의 작품 중 24편의 작품과 25명의 드라마 제작자 및 배우들이 예심을 거쳐 본심 후보로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 행사에는 이영애, 이민호, 이준기, 수현, 박형식, 유이, 여진구, 이성경, 마일로 벤티밀리아, 오다기리죠, 진백림, 종한량, 장한, 카미키류노스케 등이 참석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