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38] 총 든 인질범 맨몸 맞선 노숙자의 죽음 뭉클 (영상)

입력 2015-09-10 16:06
총을 든 인질범이 거리의 한 여성을 위협하는 장면(왼쪽)과 여성을 구하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인질극 현장으로 뛰어들어간 노숙인 프란시스코. 그는 여성을 살리고 죽었다. 영상 캡처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노숙자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거리에서 잠을 자고 지저분한 행색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그런데 브라질의 한 노숙자가 낯모르는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어려운 노숙자에게 배려라곤 없을 거라고 생각한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브라질 노숙자 인질 구출 영상은 5일 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10일 오후 4시 현재 217만여 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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