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도 빈부격차? 네티즌 울린 움짤 ‘격공’

입력 2015-09-12 00:10

강아지에게도 빈부격차가 있다는 두 장의 움직이는 사진(움짤)에 네티즌들이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아지도 이제 빈부 격차가 있다”는 움짤이 올라왔는데요. 이 영상에서 부잣집 강아지는 기계가 자동으로 쏘는 공을 잡으러 다닙니다. 언뜻 봐도 비싸 보이는 기계죠.

반면, 길거리 강아지는 계단에 공을 굴러 공보다 먼저 계단을 내려간 다음 공을 받습니다. 공놀이를 하기 위한 강아지의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하지만, 두 모습의 강아지 모두 “외로워 보인다”는 인상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사람이 던져주는 공을 받아오며 주인의 뺨을 핥는 강아지가 더 즐거울 수밖에 없죠.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참 똑똑하고 귀엽네요” “우리 개는 공 물어가서 절대 안 돌려줍니다” “우리집 개도 공 던지면 날 쳐다볼 뿐 안 움직입니다” “강아지에게도 빈부격차라니… 금수저 강아지랑 흙수저 강아지가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