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인 경주 첨성대에서 선덕여왕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는 행사가 오는 12일과 19일 저녁 두 차례 열린다. 경주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는 ‘신라로의 여행! 천체관측 체험'을 주제로 신라 천문학의 상징인 첨성대에서 경주 하늘을 관측하고 1400년 전 선덕여왕이 첨성대로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관광객들은 천체망원경으로 태양흑점과 별,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경주문화원 관계자는 “첨성대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활용해 신라 천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파일] 선덕여왕과 함께 첨성대서 경주하늘 관측한다
입력 2015-09-10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