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5-09-10 16:19

소상공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인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업종별로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이후 포상 중심으로 개최되던 소규모 행사를 최초로 통합해 개최됐다. 9개 업종·단체별로 지역 예선을 거쳐 떡류협회, 맞춤양복협회, 네일지식서비스협회 등 1000여명 기능인이 결선에 진출했다. 우승자는 업종별로 열리는 국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된다.

화훼협회관에서는 꽃바구니체험과 화분 나눠주기 행사, 떡류협회관의 떡전시관·시식관, 소공인협회관에서는 팽이대전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맞춤양복·분장·화원단체는 기능인들의 작품을 패션쇼 형식으로 시연해 한류를 이끄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승화를 표현한다.

기능경진대회에서 발굴된 기능인은 각자 형편에 맞게 ‘생애관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재교육?재취업?후학양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