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는 뭔데?” 아이폰6S 1차출시 제외 국내 반응

입력 2015-09-10 10:39 수정 2015-09-10 11:05

한국이 애플 아이폰6S 시리즈의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가까운 나라 일본과 중국, 우리에겐 이름도 생소한 푸에르토리코 등이 포함돼 있지만 한국이 왜 없냐는 일종의 푸념이었다.

이날 국내 각종 커뮤니티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애플의 아이폰 6S 시리즈 발표 모습 중 1차 출시국을 공지한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퍼지고 있다. 12개 출시국 명단에 한국은 없었다. 화면엔 호주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미국가 있었다.

일부 국내 네티즌은 한국이 애플 아이폰6S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는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애플 마니아들의 반응은 원망에 가까웠다.

한 네티즌은 “IT 강국 한국은 대체 왜 빠진거냐”고 반문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폰 6S를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화난다”고 했다. “구매대행으로 사야겠다” “나도 빨리 갖고 싶다” 등 열망어린 댓글도 쏟아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