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출연 중인 배우 주원의 안색이 좋지 않아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주원이 의사 역할을 맡았는데 환자 같다는 반응이다.
9일 오후 방송된 용팔이에서 주원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다크서클은 내려오고 얼굴은 부어 있었다. 눈을 뜨고 있는 모습이 힘들어 보였다.
방송이 끝난 후 팬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나빠지는 주원의 안색” “환자를 연기하는 겁니까? 시한부 역할 아닌데” “주원 잠 좀 자게 해줘라” “의사가 아니라 환자 같아” “피곤해서 부은 얼굴”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주원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국민일보에 “주원의 피로가 누적돼 그런 듯하다”며 “미니시리즈라서 주연배우와 제작진 모두 잠을 거의 자지 못 하고 촬영 중이다. 이동 중이나 촬영 틈틈이 쪽잠을 자고 있다”고 밝혔다.
주원은 용팔이에서 동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돈을 구해야 하는 생계형 의사 김태현 역할을 맡았다. 극 초반에는 돈을 구하기 위해 불법왕진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다니다가 현재는 김태희와 멜로 연기를 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의사야 환자야…‘용팔이’ 주원 얼굴 덮은 다크서클
입력 2015-09-1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