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 대행 서비스 몰테일(post.malltail.com)이 업계최초 중고보상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해외직구를 이용한 중고와 리퍼제품 구매가 늘어났지만 해외배송대행 업체들은 중고와 리퍼 제품은 포장상태와 내구성 등에 있어 일반 제품보다 파손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피해보상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몰테일은 업계 처음으로 일반제품에만 국한돼 운영하고 있는 무조건보상제를 중고·리퍼제품으로도 확대·시행에 나섰다. 또한 500달러 이상 제품은 중고·리퍼제품이라도 보험가입을 가능하게 해 보험 가입을 하면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몰테일은 해외배송대행 중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항상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금번 중고보상제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몰테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몰테일, 해외직구 중고·리퍼 상품도 피해 보상
입력 2015-09-10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