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인 만큼 정쟁으로 얼룩진 모습이 아닌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달래주는 '민본(民本)국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민생을 살리는 민생국감, 경제를 살리는 경제국감, 정쟁이 아닌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도 국정감사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사안으로 정쟁으로 몰아가고 당리당략적 이유로 국감을 파행하는 등 구태를 보일 게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국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원유철 "민본·민생·정책국감 돼야 한다"
입력 2015-09-10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