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2이닝 무실점으로 동점 상황을 지켰다.
오승환은 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 9회 3대3 동점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연장 10회까지 한신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내려왔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71까지 낮췄다.
한신은 11회말 맷 머튼의 끝내기 안타로 4대 3으로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65승째(1무 58패)를 거둔 한신은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오승환, 2이닝 무실점…한신 연장 끝내기 1점차 승리
입력 2015-09-09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