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게임허브 개소…전문인재 양성 나선다

입력 2015-09-09 22:44

가천대학교는 산학협력관에 ‘가천게임허브’(Gachon University Game Hub)를 개소, 게임 전문인재 양성 및 게임회사들과 연계해 게임개발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에 따르면 게임허브에는 게임스튜디오 소속 게임개발 전담직원 5명과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중 게임전문심화과정을 마치고 게임업체에서 2개월 이상 현장실습을 한 3~4학년 학생 4명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업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가천대에 입학정원 20명으로 새로 개설되는 게임대학원 재학생들도 참여한다.

게임개발사와 연계해 핵심인재 육성으로 학생들의 취업이 쉬워졌고 게임개발사는 필요한 게임인력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게임허브는 앞으로 게임전문인력양성과 게임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는 물론 게임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게임개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