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변대학가요제 영예의 대상은 ‘I can’t believe’ 부른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2년 양민아

입력 2015-09-09 18:05
부산 MBC 주최 ‘2015년 제3회 해변대학가요제’가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예의 대상은 ‘I can't believe’를 부른 양민아(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2년)양이 차지했다.

올해 3회째 열린 해변대학가요제는 2012년 폐지된 MBC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를 잇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음악경연대회다.

부산 기장군 임랑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15 썸머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의 수준 높은 음악 경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의 심사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무대에는 7개 팀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양민아 양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상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산이, 내 귀에 도청장치, 함중아, 정훈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뜨거운 여름밤 축제의 장이 됐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