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자치부, 11일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출석한다.
성남시는 이 시장이 이틀동안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중앙정부의 지방자치 침해 사례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를 국세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방자치 퇴보"라며 "자치단체 세무조사권 박탈 시도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11일에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복지부의 무상공공산후조리원 불수용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6월 19일 성남시의 공공산후조리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 요청에 대해 불수용 통보를 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벌써부터 대권행보 견제?” 이재명 성남시장, 10~11일 두개 상임위 국감 증인 출석
입력 2015-09-0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