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친노공천제, 협상테이블에 올릴수 없는 불량식품”

입력 2015-09-09 17:18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9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의 개혁안 발표 이후 야당 내 계파 갈등이 점점 노골화하고 있다”며 “열 번의 산고 끝에 탄생한 공천제는 결국 ‘국민공천제’로 둔갑한 ‘친노공천제’였다”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는 정개특위 협상테이블에 올릴 수조차 없는 불량식품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나라 살림 운용에 대한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예산안이다”라며 “민생경제는 얼어붙고, 나라 살림은 뒷걸음치는데 정부가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에 경제실패에 대한 성찰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