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에서 고급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여성리더 50여명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사흘간 위탁교육을 받는다.
이화여대 평생교육원은 ‘이화-청화(칭화) 탁월여성 고급 연수반’ 위탁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위탁과정은 칭화대 평생교육원에 해당되는 계속교육학원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패션·여성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3년 개설됐다. 4기까지 182명이 수료했다.
이번 5기 위탁교육은 한국음식·패션·뷰티 문화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한국음식 문화체험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션·뷰티 문화체험은 아모레퍼시픽 방문, 한복·웨딩드레스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미스코리아 등이 패션모델로 참가하는 패션쇼는 16일 오후 5시부터 ECC극장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중국 칭화대 고급연수반 여성리더 50명 위탁교육
입력 2015-09-09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