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울산역 리무진 5003·5005번 노선 조정

입력 2015-09-09 16:31

울산시는 15일부터 울산역을 연계하는 리무진버스 운행효율화를 위해 북구와 KTX울산역을 연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5003번과 5005번의 노선을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KTX울산역을 출발해 달천까지 운행하던 5003번 노선은 병영사거리 정류소까지 단축하고 5005번 노선의 기점을 농소차고지에서 달천으로 연장해 5003번 노선이 운행하던 북구청 정류소부터 달천까지 구간을 운행토록 조정된다.

이에 따라 2개 노선이 같이 정차하던 북구청과 울산공항 정류소는 5005번만 정차한다. 시는 노선 변경에 따라 5003번 노선의 운송원가는 절감되고 5005번 노선의 운송수입금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세원에서 담당했던 5003번 노선의 운영을 시내버스 업체 공동운수에 맡기기로 했다.

세원은 적자 누적을 이유로 울산시에 폐업을 신청했다. 시는 신규 사업자 선정 때까지 현 운행계획대로 운행한다는 조건을 붙여 폐업을 허가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