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2세들의 봉사활동

입력 2015-09-09 15:05
중소기업 경영 2세들로 구성된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이 9일 인천 미추홀장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 등 총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부뿐만 아니라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요리체험, 멘토링 학습지원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협의회 인천지회는 장애주간보호센터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후원했다. 회원사인 사무가구 제작업체 ㈜코아스는 테이블, 의자, 캐비닛 등 350만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했다. 협의회 장용희 인천지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추진하는 ‘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으로 2008년에 결성돼 전국 10개 지회에서 회원 2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