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어 한 대표이사 등 생산성 향상 유공자 11명과 31개 기업·기관을 포상했다. 한 대표이사는 생산성 혁신 운동을 주도해 생산량 41% 상승, 노동 생산성 44% 향상, 총 매출 1조2110억원(업계 1위)을 달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박장식 동일기계공업 대표이사, 한성훈 태양금속공업 사장, 유승훈 에스에이치글로벌 대표이사, 김원열 LG이노텍 계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로 도약하려면 생산성 향상이 밑바탕이 돼야한다”며 “정부 역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에 역량을 집중해 우리나라 경제 체질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생산성 금탑훈장 수상
입력 2015-09-0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