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결연아동 1만명에게 정육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는 매년 명절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1000명의 결연 아동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해왔지만 올해는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선물 지원은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첫 행사로 결연아동에게 온정을 나눔과 동시에 전통시장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추석 선물은 삼겹살(500g*2)과 소불고기(600g*2), 김치(1㎏)로 구성됐다. 아이스팩이 포함된 보냉박스로 제작돼 전달된다. 이날 그룹 관계사 임원 및 임직원, 결연아동, 전통시장 상인들이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 모여 선물세트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전달식도 가질 계획이다. 선물세트 제작 및 배송에 필요한 비용 5억원은 신세계가 부담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동들이 신세계그룹의 추석 선물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신세계 추석 앞두고 결연아동 1만명에게 정육세트 전달
입력 2015-09-0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