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녀는 왜 도망치는 난민 여자아이에게 발길질을 했나...막장 카메라맨

입력 2015-09-09 11:24 수정 2015-09-09 14:51
트위터 영상 캡처

경찰관을 피해 도망가는 시리아 난민 가족을 걷어차 넘어뜨린 여성 카메라맨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트위터 등 SNS에는 전날 헝가리의 한 난민캠프의 혼란스런 모습이 화제가 됐다. 경찰관의 체포를 피해 많은 난민들이 한꺼번에 도망치는 가운데 여러 명의 카메라맨이 그 모습을 난민 속에 섞여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잡혔다.

중학생 정도로 되어 보이는 청소년이 경찰이 둘러싸고 있던 곳을 탈출해 카메라맨이 있는 곳으로 도망가는 순간 여성 카메라맨은 발로 걷어차려 찬다. 하지만 그 난민 청소년은 아랑곳없이 도망간다. 그러자 이 여성 카메라맨은 아빠로 보이는 중년 남성의 손을 잡은 난민 여자아이의 다리를 걷어찬다. 다행히 이 여자아이는 넘어지거나 크게 다치지 않고 그곳을 빠져나간다.

weiter schlimm - Polizei ?berfordert - Fl?chtlinge durchbrechen Polizeikette - Verletzte!

— Stephan Richter (@RichterSteph)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