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사랑하는 교회는 5일 오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카페 ‘Book & Library 포항을 사랑하는 교회'에서 이성호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시당회장 최석원 목사(말씀 위에 세운교회)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부노회장 임유수 장로(영주중앙교회) 기도와 경동시찰장 최용운 장로(경주서라벌교회) 성경봉독에 이어 한신대 신학대원장 연규홍 박사가 ‘귀하게 쓰는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연 박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귀한 그릇은 첫째 쓰기 편하고, 둘째 견고하며, 셋째 깨끗해야 한다”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고난을 이겨내려는 의지와 삶 속의 순결함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노회장 임갑순 목사(삼락교회) 집례로 진행된 취임예식에서는 서약, 취임선언에 이어 테너 정태성 축가, 고은영 장로(군산세광교회) 권면, 김복기 목사(하늘뜻동문교회) 축사, 함택진 원로목사 격려사, 이성호 담임목사 인사, 조일선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성호 담임목사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보내주신 축하와 격려에 감사하다”며 “복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주님께로 움직이며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한 공동체로 달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포항을 사랑하는 교회는 2007년 포항시 남구 대이동에 새성전을 건축한 뒤 북구 양덕동으로 이전해 북카페 형태의 교회로 운영하고 있다.(054-275-1109)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을사랑하는교회, 5일 이성호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드렸다
입력 2015-09-0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