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유강침례교회 6일 새성전에서 교회이전 감사예배 드렸다

입력 2015-09-09 11:06

포항 유강침례교회(담임목사 김성용)는 6일 오후 5시부터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새 성전에서 교회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사진)

감사예배는 김성용 목사 인도, 김영호 목사(구룡포중앙교회) 기도, 안디옥교회 ‘카리스 크로마하프 찬양단'과 포항침례교회 ’샤론 중창단' 특송, 포항침례교회 조근식 목사 설교, 포항지방회장 우도환 목사 축사, 김중식 목사(포항중앙침례교회) 권면, 포항침례교회 백화기 원로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식 목사는 ‘기적의 빈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요한의 순교소식을 듣고 빈들에 가셨던 예수님의 마음은 착찹하고 두려운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개척을 시작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빈들은 기적이 필요한 곳이기에 예수님께서는 빈들을 찾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곳을 인도하셨다”며 “믿음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공동체 사역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용 목사는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개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섬김의 손길을 경험했다”며 “문화센터와 땅끝나루센터를 통해 지역복음화와 열방선교 등 선교 전략기지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에 소속된 유강침례교회는 2011년 1월 모교회인 포항침례교회의 지원 속에 연일읍 유강리에서 설립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5월 옛 행복한교회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054-275-7991)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