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일본 정부의 독도자료 포털사이트 개설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독도 역사 연구자료를 보강하고 저작권 문제로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없던 독도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또 독도 사랑운동에 국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도 행사 자료를 게시해 문화예술 섬을 강조했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경북도지사 발표문 코너도 신설했다.
독도 리플릿, 독도 올바로 알기, 독도 만화책 등 소책자도 누구나 쉽게 언어별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독도박물관, 외교부 독도, 해양수산부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등 독도관련 기관의 배너를 고정 링크했다.
다운로드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스크랩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독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한글 홈페이지보다 내용이 빈약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홈페이지도 대폭 보완했다.
독도 역사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한글 독도 사료, 사진, 홍보동영상 등 최신 자료를 대폭 업데이트했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독도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일본 사이버 도발 대응 위해 경북도 독도 홈페이지 개편
입력 2015-09-09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