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깨끗한 통화품질과 스팸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올레 인터넷전화 D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 인터넷전화 D1은 ‘후후 스팸정보’ 서비스를 적용해 전화가 왔을 때 스팸 및 발신자 정보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통화품질도 기존 와이파이 인터넷 성능을 뛰어넘는다고 KT측은 설명했다. 기존 인터넷전화는 와이파이 공유기와 연결돼 통화품질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이와 달리 D1은 통화전용 주파수인 1.7Ghz 대역을 사용하는 Dect 무선방식을 적용했다.
단말 디자인은 독일 레드닷과 미국의 아이디어 디자인 공모전 등 주요 글로벌 어워드를 석권한 KT 프로덕트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 가입 시 월 3500원(올레 인터넷과 3년 결합 기준)으로 인터넷 전화 D1 단말기가 무료(출시가 6만2400원)로 제공된다. 월 통화 3000분과 발신번호표시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신청은 올레닷컴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KT 지사, 올레매장에서 가능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스팸전화 알려주는 올레 인터넷전화 D1출시
입력 2015-09-0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