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중견수 키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피츠버그 리드

입력 2015-09-09 09:24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23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팀이 4대 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강정호는 후속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투수 보크로 홈을 밟아 시즌 54번째 득점도 올렸다.

피츠버그는 4회 현재 5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