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정리해야 국민이 이해하고 포럼은 쉬운 문제를 복잡하게 정리해서 전문가들만 이해하게 한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모든 룰은 쉽고 명료해야 합니다”라며 “나라는 국민이 주인이고 정당은 당원이 주인입니다.당원을 소외시키면 모든 선거는 누가 치룹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표께서 만약 대선 후보가 된다면 선거운동은 누가하겠습니까?”라며 “문 대표 자신을 위해서도 당원을 소중히 섬겨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차라리 정개특위에서 합의하여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던지 당원 의사를 더 존중하고 역선택을 줄이는 경선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라며 “안심번호 등 복잡하면 외면합니다”라며 “그러나 청년 여성 장애인 신인의 가산점 제도는 찬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재인, 당원 소중히 섬겨라” 박지원 “당원 소외 누가 선거치르나”
입력 2015-09-09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