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종합격투기의 꽃’ 옥타곤 걸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며 UFC대회 홍보에 나섰다.
셀레스티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UFN 79) 기자회견에서 한국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성훈, 김동현, 벤슨 헨더슨, 미르코 크로캅 등이 참석했다.
셀레스티는 자신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유감없이 뽐내며 우리나라 첫 UFC 대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UFC가 처음 열리는 곳에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에너지와 함성이 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셀레스티는 2006년부터 10년간 UFC에서 활약한 간판 옥타곤걸이다. 육감적인 몸매로 남성 격투기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UFC 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스타다. 셀레스티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대회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UFC는 기자간담회에서 'UFC Fight Night SEOUL: 헨더슨 vs. 알베스 경기'에 참여하게 될 한국 옥타곤 걸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옥타곤걸은 8각형의 UFC 대회 링에서 경기 중간 라운드 회수를 알려주는 역할과 대회 홍보를 담당하는 모델이다.
한국 옥타곤걸 선발대회의 우승자는 UFC의 스타 옥타곤 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UFC 파이트 위크'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옥타곤 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지원자는 www.ufc.com/octagongirlseoul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와 카메라 앞에서 퍼포먼스를 잘 할 수 있는 밝은 성격이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8일부터 10월12일까지다.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단체 UFC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대회는 오는11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인 벤 헨더슨 대 티아고 알베스의 웰터급 매치를 비롯해 미르코 크로캅 대 앤서니 해밀턴, 한국의 김동현 대 조지 마스비달, 추성훈 대 알베르토 미나, 남의철 대 마이크 데 라 토레 등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셀레스티 ‘역대급 볼륨 몸매’로 한국 UFC 홍보…옥타곤 걸 선발!
입력 2015-09-09 00:06 수정 2015-09-09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