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8일 수산물과 임산물을 교차 판매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협과 산림조합은 각각 직매장 44곳, 66곳에 임산물과 수산물을 교차 입점시켜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수협쇼핑과 산림조합e쇼핑 등 두 기관이 운영하는 온라인매장에서도 임·수산물 코너를 각각 교차 개설한다.
두 기관은 이밖에 수출정보 공유, 수산물과 임산물을 결합한 식품·조리법 개발, 어촌과 휴양림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상호금융사업 등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직거래와 판로 확대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협동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그동안 임산물 유통 선진화를 위해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와 경희대한방병원, 산림과학원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
수협·산림조합, 임·수산물 교차 판매키로
입력 2015-09-0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