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외국을 찾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출국지의 최신 안전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 안내문자 서비스'를 10일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맞춤형 안전정보' 서비스는 우리 국민이 외국에 도착하는 즉시 해당국의 여행경보 단계와 치안·테러·자연재해·질병 정보 등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보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영사콜센터 관련 내용과 적색경보(철수권고) 발령 지역만 문자로 안내됐지만, 서비스 개편으로 제공되는 정보가 더 다양해졌다.
외교부는 "신규 서비스 도입으로 적시에 정확하고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받아, 보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방문국 맞춤형 안전문자 서비스 10일부터 시행
입력 2015-09-0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