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이 슬픈 내 고향 아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후원자가 도움이 필요한 자신의 고향의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도록 하는 것이다. 월드비전 홈페이지(worldvision.or.kr)에서 자신의 고향을 선택하고 아동후원을 신청하면 된다.
매달 5만원을 후원할 경우 후원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가 지원되며 전문 사회복지사의 방문과 상담,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사랑의 도시락’(1만원)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매달 세 가정에 도시락이 전달된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분들이 자신의 고향에 살고 있는 어려운 처지의 아동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월드비전, ‘추석이 슬픈 내 고향 아이’ 캠페인 전개
입력 2015-09-08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