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순천웃장서 8일 전국 유일 ‘국밥축제’ 열려

입력 2015-09-08 14:07
전남 순천시는 8일 웃장 국밥 골목에서 전국 유일하게 ‘순천 웃장 국밥 축제’를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9(구)와 8(팔)의 어울림 발음을 착안해 9월 8일을 국밥데이(9·8 day)로 지정한 뒤 2012년 첫 축제를 열었다. 이 국밥은 ‘돼지 곱창’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 삶은 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사용해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한 그릇에 6000원인 국밥 2인분을 주문할 경우 품질 높은 수육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해 국밥 골목은 북새통을 이룬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